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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작자: 조세희갈래: 중편소설, 사회소설, 참여소설, 연작소설배경: ①시간적 배경 - 산업화와 도시 재개발이 한창이던 1970년대 후반기, ②공간적 배경 - 서울의 어느 재개발 지역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1장은 영수, 2장은 영호, 3장은 영희가 ‘나’로 나타나 서술함.)성격: 사회 고발적, 동화적특징: ①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빈민 노동자 문제를 다루고 있다.② 우화적이고 상징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렸다.③ 구성면에서 연작 소설의 형식을 취하여 작품 간에 긴밀한 관련성이 있다.④ 주인공인 ‘난쟁이’는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빈민 계층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⑤ 삶의 보금자리가 철거되어 내몰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⑥ 인물들의 상황을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⑦ 서술자는 사건 전개 과정에 참여하면서 작중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⑧ 동화적인 구도를 가지고 가난한 자와 부자라는 단순 명료한 이분법의 대결 구도, 벽돌 공장의 굴뚝과 같은 환상적인 성격을 지닌 공간을 통해 작품의 비극성을 부각시키고 있다.⑨ 대체로 짧고 냉정한 문장을 통해 작품의 비극성이 드러나고 있다.제재: 철거촌 빈민 가족의 삶주제: ①산업 사회에서 소외된 도시 빈민 계층의 삶의 고통과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꿈. ②도시 빈민의 가난한 삶과 처참한 패배의 한. ③소외된 사람들의 성실한 삶을 파괴하는 강제 철거의 문제점
고전시가 - 규원가
1. 일명 ‘원부사(怨夫詞)’라고도 하며 조선조 봉건 사회에서 독수공방하며 겪는 부녀자의고독한 심정을 노래한 규방가사. (허난설헌은 15세 무렵 김성립과 결혼하였다)2. 당시 여성들은 ‘삼종지도(三從之道)’, ‘여필종부(女必從夫)’ 라는 봉건 윤리 속에서 남성들에게 예속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 작품에 담겨 있는 슬픔은 여성인 작자 자신이 그러한 사회 속에서 겪어야 했던 외로움과 恨을 표출한 것이다.3. 사미인곡이나 속미인곡은 작자의 마음을 여자에다 의탁해서 나타내면서 버림받고 헤어지게 된 것이 모두 자기 탓이라고 했지만, 여기서는 그런 설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부러 지어낸 말이나 애써 꾸민 결과도 아니니, 한탄과 원망을 감출 필요가 없었다. 삶의 고난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 조선 후기 문학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4. 시가사적 의의 : 사대부들의 전유물이었던 가사에 여성이 작자층으로 등장하면서 규방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했다는 점, 후대의 규방가사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점.기서러운 회포 ∘서러운 회포를 적는 감회 ∘젊은 시절 회상 ∘늙고 외로운 신세 자탄승임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 ∘남편의 외도와 무소식 ∘사계절을 지내면서 느끼는 임에 대한 그리움과 애닯은 심정전외로움을 거문고로 달램결기구한 운명을 한탄하며 임을 기다림5. 작품의 구성6. 주제 : 봉건사회 규방 아녀자의 원정(怨情)(소식 없는 남편을 원망하면서도, 그것을 운명으로 여기고 남편을 기다림)◈ 규방가사(내방가사)조선조 양반 부녀자들이 주로 향유했던 갈래로서 속박된 여성 생활의 고민과 정서를 호소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신분상 양반 문학이나, 내용은 평민 가사와 근접한 것이 많다. 후대로 오면서 작자층이 확대되어 개화기를 거쳐 일제시대에도 활발하게 창작되었다. (여성은 가사로 하소연해야 할 사연을 더 많이 지니고 살았으며, 길쌈 같은 것을 하면서 흥얼거리는 민요에는 글로 적으면 바로 가사가 될 수 있는 것이 많아 가사의 저층을 이루었다.)
현대소설 - 광장(최인훈)
갈래: 장편 소설, 사회 소설성격: 관념적, 철학적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배경: ①시간적 배경 - 8·15 광복에서 6·25 전쟁 종전에 이르는 시기의 남한과 북한(회상부분)/ 타고르 호에서의 이틀(현실부분), ②공간적 배경 - 남한과 북한문체: 과거 회상의 독백체주제: 분단의 과정과 비극 속에서 고뇌하는 지식인의 모습, 이념의 갈등 속에서 삶의 방식(이상과 사랑)을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특징:① 남북 분단의 이데올로기 문제를 최초로 다룬 실존주의 소설이다.②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와 이데올로기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② 실제 사건은 인도로 가는 배 안에서 이틀 동안에 일어난 일이다.③ ‘광장’은 휴머니즘이 존재하는 사회적 삶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④ 철학, 사회학 용어를 사용하여 철학적, 관념적으로 표현하고 있다.⑤ 이념 대립에 대한 부정과 사랑을 통한 구원을 형상화했다.⑥ 남과 북의 체제에 대한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여 남과 북 체제를 동시에 비판하고 있다.⑦ 주인공 ‘이명준’은 남과 북을 오가면서 존재의 확인을 위해 투쟁하는 인물이다.⑧ ‘바다’는 이념이 배제된 안식과 자유의 공간이자 사랑으로 참다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⑨ 분단 이데올로기 속에서의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의미를 추구하고 있다.⑩ 주인공 ‘이명준’의 자살은 남과 북의 극단적 이데올로기가 진정한 삶의 조건이 될 수 없음을 제시하며, 분단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드러낸다.
가시리(고려가요)
갈래: 고려 속요운율: 3·3·2조의 3음보 / 기승전결의 분연체 / 후렴구가 있다.성격: 직설적, 서정적, 민요적특징:① 간결하고 함축적인 순 우리말 시어를 사용하였다.② 반복적 표현을 통해 이별의 정한(情恨)을 강화하였다.③ 직설적이고 소박한 표현으로 자연스러운 감정을 드러내었다.④ 이별을 노래한 대표작이자, <서경별곡>, <청산별곡>과 함께 고려 속요의 대표작이다.⑤ 우리 민요풍 시가의 쩐통적인 주제인 한(恨)의 정서를 다루었으며,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으로 전통이 이어짐.⑥ aaba의 반복법이 구사되었다.⑦ 지기희생적, 체념적, 애상적, 여성적, 하소연의 목소리⑧ 슬픔의 점층적인 심화⑨ 기승전결의 4단 구성을 취하고 있다.제재: 임과의 이별주제: 이별의 정한(情恨)